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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 Temple.......
산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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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서 주련(柱聯) 보고 ... 산에 가서 산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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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선암(金仙庵), 연분암(燕盆庵)
2017년 2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금선암은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덕산스님의 선친이신 금화당 초안스님께서 암자를 중수하여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때 소실된 도량을 여러 차례의 중창불사를 거치고 현 주지이신 덕산스님이 극락보전, 삼성각, 무구전, 염불당의 중창불사를 2대에 걸쳐 완성하고 조계종 금산사 말사로 등록한 뜻깊은 도량이다.
출처: http://bud1080.tistory.com/722?srchid=BR1http://bud1080.tistory.com/722 [불교타임즈]
금선암 표지석 - 우측으로는 연분암 표지석 옆으로 연분암 올라 가는길이 보인다. 
금선암 전경 - 암자로서는 규모가 큰 편인데 극락보전 도량 앞에 차고까지 만들어 놓고 주차하는 것은 아닐쎄? 그려, 종각 아래 주차장에다 주차하면 좋을 것을.....
극락보전
극락보전 주련
阿彌陀佛在何方 아미타불재하방 : 아미타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着得心頭切莫忘 착득심두절막망 :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말 것이니
念到念窮無念處 염도염궁무념처 : 생각 생각 이어가다 생각조차 끊어진 곳에 이르면
六門常放紫金光 육문상방자금광 : 육근의 문에서 성스러운 금빛 광명이 찬란하게 발하네
* 석문의범(釋門儀範) 제1장 송주편(訟呪篇) 2 장엄염불(莊嚴念佛)
범종각 - 옆에도 주차된 차량이 딱.... 이러지 않았으면...
염불당(念佛堂)
무구당(無垢堂)
삼성각(三聖閣) - 옆에는 큰거북이 지키고?
삼성각주련
靈山母岳同聖地 영산모악동성지 : 영묘한 산 모악은 성지와 같으니
唯願降臨常擁護 유원강림상옹호 : 오직 강림하시어 항상 옹호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삼성각 뒤에서
연분암 (燕盆庵)
입구에는 무진스님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모악산과 무진스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운 표석이다.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국수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 그래서 "국수면발보다 더 긴 인연인 걸....."
연분암 주련
能仁海印三昧中 능인해인삼매중 : 부처님이 해인삼매 그 가운데 (법성게19)
十佛普賢大人鏡 십불보현대인경 : 모든 부처님과 보현보살의 경지로다 (법성게18)
一念即是無量劫 일념즉시무량겁 : 찰나의 한 생각이 한량없는 시간이니 (법성게12)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 중생들은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나니라 (법성게22)
生死涅槃相共和 생사열반상공화 : 생사와 열반의 경계가 서로 조화롭네 (법성게16)
상기 5聯의 법성게는 句를 건너뛰고 순서가 뒤섞여서 아래에 7언 30련의 전문을 삽입함.
의상조사(義湘祖師) 법성게(法性偈) 7言 30句 (위키백과에서 인용)
자리(自利)
1) 증분(證分)
1.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 원융한 법성 두 모습 아니로다
2.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 모든 법이 변함없이 본래부터 고요해서
3.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 이름도 모습도 없고 모든 것이 끊겼으니
4.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 깨닫눈 지혜일뿐 지식으론 알 수 없네
2) 연기분(緣起分)
5.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 참된 성품이 매우 깊고 지극히 미묘하여
6.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 자기 성품을 따르지 않고 인연따라 이뤄진다
7.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 하나 속에 모두 있고 여럿 속에 하나 있네
8.一卽一切多卽一 일중일체다중일 : 하나가 곧 일체요 여럿이 곧 하나로다
9.一微塵中含十方 일미진중함시방 : 한개 티끌 가운데 우주를 담고 있고
10.一切塵中亦如是 일체진중역여시 : 모든 티끌 가운데도 우주가 들어있네
11.無量遠劫卽一念 무량원겁즉일념 : 한량없는 오랜 시간이 곧 한 생각이고
12.一念卽是無量劫 일념즉시무량겁 : 찰나의 한 생각이 곧 한량없는 긴 시간이니
13.九世十世互相卽 구세십세호상즉 : 구세와 십세가 서로서로 엉켜있는 모양이나
14.仍不雜亂隔別成 잉불잡란격별성 : 완연히 섞이지 않고 각기 경계가 뚜렷하네
15.初發心時便正覺 초발심시변정각 : 처음 발심한 때가 곧 깨달음의 경지이고
16.生死涅槃常共和 생사열반상공화 : 생사와 열반의 경계가 서로 조화롭네
17.理事冥然無分別 이사명연무분별 : 진리와 현상은 명연하여 분별이 없으니
18.十佛普賢大人境 시불보현대인경 : 모든 부처님과 보현보살의 경지로다
이타(利他)
19.能入海印三昧中 능입해인삼매중 : 부처님이 해인삼매 그 가운데
20.繁出如意不思議 번출여의부사의 : 뜻대로 불가사의한 법을 환히 나투시고
21.雨寶益生滿虛空 우보익생만허공 : 삼보의 비가 허공을 채워 중생을 이롭게 하니
22.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 중생들은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나니라
수행(修行)
1) 방편(方便)
23.是故行者還本際 시고행자환본제 : 이와 같이 수행자는 근본점에 돌아가려면
24.叵息妄想必不得 파식망상필부득 : 망상을 잊지 않고는 절대 얻을 수 없네
25.無緣善巧捉如意 무연선교착여의 : 분별없는 이 좋은 방편 마음대로 휘어잡아
26.歸家隨分得資糧 귀가수분득자량 : 근본으로 돌아감에 능력따라 양식을 얻나니
2) 득익(得益)
27.以多羅尼無盡寶 이다라니무진보 : 신묘한 다라니는 다함 없는 보배이니
28.莊嚴法界實寶殿 장엄법계실보전 : 장엄한 법계는 참다운 보배궁전이로다
29.窮坐實際中道床 궁좌실제중도상 : 마침내 진리의 중도 보좌에 앉으니
30.舊來不動名爲佛 구래부동명위불 : 옛부터 변함없이 이름하여 부처라고 한다네
연분암 갈림길 - 지도와 이정표에는 염불암, 그 아래에는 연불암, 금선앞입구 표지석 옆에는 연분암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연분암이 최근의 표기인 것 같음
전주시내가 한눈에...
정상삼거리 이정표
모악산 정상의 雪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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