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통풍수지리연구원 - 남건호, 풍수컨설팅, 풍수강의, 풍수고전번역, 작명

ㆍ작성자	남건호
ㆍ작성일	2017-09-11 (월)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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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제7 화성유품(化城喩品)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我念過去世無量無邊劫有佛兩足尊名大通智勝
如人以力磨三千大千土盡此諸地種皆悉以爲墨
過於千國土乃下一塵點如是展轉點盡此諸塵墨
如是諸國土點與不點等復盡抹爲塵一塵爲一劫
此諸微塵數其劫復過是彼佛滅度來如是無量劫
如來無礙智知彼佛滅度及聲聞菩薩如見今滅度
諸比丘當知佛智淨微妙無漏無所礙通達無量劫

십육왕자는 일심으로 합장하여 세존을 우러러 바라보며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大威德世尊爲度衆生故於無量億歲爾乃得成佛
諸願已具足善哉吉無上世尊甚希有一坐十小劫
身體及手足靜然安不動其心常澹泊未曾有散亂
究竟永寂滅安住無漏法今者見世尊安隱成佛道
我等得善利稱慶大歡喜衆生常苦惱盲暝無導師
不識苦盡道不知求解脫長夜增惡趣減損諸天衆
從冥入於冥永不聞佛名今佛得最上安隱無漏道
我等及天人爲得最大利是故咸稽首歸命無上尊

그리고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世雄無等倫百福自莊嚴得無上智慧願爲世間說
度脫於我等及諸衆生類爲分別顯示令得是智慧
若我等得佛衆生亦復然世尊知衆生深心之所念
亦知所行道又知智慧力欲樂及修福宿命所行業
世尊悉知已當轉無上輪

이때 그 대중 가운데 이름이 구일체(救一切)라고 하는 대범천왕이 있다가 범천의 대중들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我等諸宮殿光明昔未有此是何因緣宜各共求之
爲大德天生爲佛出世間而此大光明徧照於十方

이때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世尊甚希有難可得値遇具無量功德能救護一切
天人之大師哀愍於世間十方諸衆生普皆蒙饒益
我等所從來五百萬億國捨深禪定樂爲供養佛故
我等先世福宮殿甚嚴飾今以奉世尊唯願哀納受

다시 여러 범천왕이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世雄兩足尊唯願演說法以大慈悲力度苦惱衆生

이때 그 대중 가운데 이름이 대비(大悲)라는 대범천왕이 있다가 여러 범천들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是事何因緣而現如此相我等諸宮殿光明昔未有
爲大德天生爲佛出世間未曾見此相當共一心求
過千萬億土尋光共推之多是佛出世度脫苦衆生

이때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聖主天中天迦陵頻伽聲哀愍衆生者我等今敬禮
世尊甚希有久遠乃一現一百八十劫空過無有佛
三惡道充滿諸天衆減少今佛出於世爲衆生作眼
世間所歸趣救護於一切爲衆生之父哀愍饒益者
我等宿福慶今得値世尊

다시 여러 범천왕이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大聖轉法輪顯示諸法相度苦惱衆生令得大歡喜
衆生聞此法得度若生天諸惡道減少忍善者增益

그 대중 가운데 묘법(妙法)이라는 대범천왕이 있다가 범천의 대중들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我等諸宮殿光明甚威耀此非無因緣是相宜求之
過於百千劫未曾見是相爲大德天生爲佛出世間

이때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世尊甚難見破諸煩惱者過百三十劫今乃得一見
諸飢渴衆生以法雨充滿昔所未曾見無量智慧者
如優曇鉢華今日乃値遇我等諸宮殿蒙光故嚴飾
世尊大慈愍唯願垂納受

이때 여러 범천왕이 부처님께 게송으로 찬탄하고 나서 각각 말하기를

唯願世尊轉於法輪令一切世間諸天魔梵
沙門婆羅門皆獲安隱而得度脫

다시 여러 범천왕이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唯願天人尊轉無上法輪擊于大法鼓而吹大法螺
普雨大法雨度無量衆生我等咸歸請當演深遠音

그 대중 가운데 시기(尸棄)라고 하는 대범천왕이 있다가 범천의 대중들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今以何因緣我等諸宮殿威德光明曜嚴飾未曾有
如是之妙相昔所未聞見爲大德天生爲佛出世間

이때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과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善哉見諸佛救世之聖尊能於三界獄勉出諸衆生
普智天人尊哀愍群萌類能開甘露門廣度於一切
於昔無量劫空過無有佛世尊未出時十方常闇瞑
三惡道增長阿修羅亦盛諸天衆轉減死多墮惡道
不從佛聞法常行不善事色力及智慧斯等皆減少
罪業因緣故失樂及樂想住於邪見法不識善儀則
不蒙佛所化常墮於惡道佛爲世間眼久遠時乃出
哀愍諸衆生故現於世間超出成正覺我等甚欣慶
及餘一切衆喜歎未曾有我等諸宮殿蒙光故嚴飾
今以奉世尊唯垂哀納受願以此功德普及於一切
我等與衆生皆共成佛道

이때 오백만억 범천왕들이 게송(偈頌)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나서 말씀드렸느니라.

唯願世尊轉於法輪多所安隱多所度脫

그리고 또 범천왕들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世尊轉法輪擊甘露法鼓度苦惱衆生開示涅槃道
唯願受我請以大微妙音哀愍而敷演無量劫習法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습니다.

大通智勝佛十劫坐道場佛法不現前不得成佛道
諸天神龍王阿修羅衆等常雨於天華以供養彼佛
諸天擊天鼓幷作衆伎樂香風吹萎華更雨新好者
過十小劫已乃得成佛道諸天及世人心皆懷踊躍
彼佛十六子皆與其眷屬千萬億圍繞俱行至佛所
頭面禮佛足而請轉法輪聖師子法雨充我及一切
世尊甚難値久遠時一現爲覺悟羣生震動於一切
東方諸世界五百萬億國梵宮殿光曜昔所未曾有
諸梵見此相尋來至佛所散華以供養幷奉上宮殿
請佛轉法輪以偈而讚歎佛知時未至受請黙然坐
三方及四維上下亦復爾散華奉宮殿請佛轉法輪
世尊甚難値願以本慈悲廣開甘露門轉無上法輪
無量慧世尊受彼衆人請爲宣種種法四諦十二緣
無明至老死皆從生緣有如是衆過患汝等應當知
宣暢是法時六百萬億姟得盡諸苦際皆成阿羅漢
第二說法時千萬恒沙衆於諸法不受亦得阿羅漢
從是後得道其數無有量萬億劫算數不能得其邊
時十六王子出家作沙彌皆共請彼佛演說大乘法
我等及營從皆當成佛道願得如世尊慧眼第一淨
佛知童子心宿世之所行以無量因緣種種諸譬喩
說六波羅蜜及諸神通事分別眞實法菩薩所行道
說是法華經如恒河沙偈彼佛說經已靜室入禪定
一心一處坐八萬四千劫是諸沙彌等知佛禪未出
爲無量億衆說佛無上慧各各坐法座說是大乘經
於佛宴寂後宣揚助法化一一沙彌等所度諸衆生
有六百萬億恒河沙等衆彼佛滅度後是諸聞法者
在在諸佛土常與師俱生是十六沙彌具足行佛道
今現在十方各得成正覺爾時聞法者各在諸佛所
其有住聲聞漸敎以佛道我在十六數曾亦爲汝說
是故以方便引汝趣佛慧爾時本因緣今說法華經
令汝入佛道愼勿懷驚懼
譬如險惡道逈絶多毒獸又復無水草人所怖畏處
無數千萬衆欲過此險道其路甚廣遠經五百由旬
時有一導師强識有智慧明了心決定在險濟衆難
衆人皆疲倦而白導師言我等今頓乏於此欲退還
導師作是念此輩甚可愍如何欲退還而失大珍寶
尋時思方便當設神通力化作大城郭莊嚴諸舍宅
周匝有園林渠流及浴池重門高樓閣男女皆充滿
卽作是化已慰衆言勿懼汝等入此城各可隨所樂
諸人旣入城心皆大歡喜皆生安隱想自謂已得度
導師知息已集衆而告言汝等當前進此是化城耳
我見汝疲極中路欲退還故以方便力權化作此城
汝今勤精進當共至寶所我亦復如是爲一切導師
見諸求道者中路而懈廢不能度生死煩惱諸險道
故以方便力爲息說涅槃言汝等苦滅所作皆已辦
旣知到涅槃皆得阿羅漢爾乃集大衆爲說眞實法
諸佛方便力分別說三乘唯有一佛乘息處故說二
今爲汝說實汝所得非滅爲佛一切智當發大精進
汝證一切智十力等佛法具三十二相乃是眞實滅
諸佛之導師爲息說涅槃旣知是息已引入於佛慧

제7 화성유품 "끝"

제3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