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吉神

1. 正祿 [一名 建祿(건록)]

 ⑴ 構成
甲 → 寅,  乙 → 卯,  丙戊 → 巳,  丁己 → 午
庚 → 申,  辛 → 酉,  壬 → 亥,  癸 → 子
正祿이란 十干의 祿으로 日干을 基準하여 四支에 對照하여 보는데 胞胎法上 建祿宮을 말한다.

⑵ 作用

① 祿은 爵祿(작록)을 얻었다는 뜻으로 富가 있고 亨通한 吉神으로 作用한다. [國祿之客(국록지객)]
② 祿은 官星, 印星, 食神과 合을 喜(희)하여 刑·沖을 꺼린다.
③ 格局이 좋고 喜神과 同柱하면 福祿이 旺盛하고 一生 平安하나 沖을 忌한다.
④ 日干을 基準하지만 他干도 살펴 吉神이 祿이면 吉하고 忌神이 祿이면 그 害가 가볍지 않다.
⑤ 月이나 日支에 祿이면 위인이 건전하고 自立心이 强하고 自手成家하며 父母의 유산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2. 天乙貴人

⑴ 構成
甲戊庚에 牛羊(우양)(丑未), 乙己에 鼠猴(서후)(子申) , 丙丁에 猪鷄(저계)(亥酉), 壬癸에 蛇兎(사토)(巳卯), 六辛에 馬虎(마호)(午寅)

天乙貴人은 萬神을 주재하는 가장 존귀한 별로서 일체의 凶殺을 제거하고 貴人의 蔭德과 天賦的인 총명으로 平生을 安樂하게 잘 살 수 있다는 吉星으로 日干을 基準하여 四支에 對照한다. 가령 甲日, 戊日, 庚日 生이 丑이나 未가 있으면 貴人이 되는 것이다.(以下 同法)

⑵ 作用
① 貴人이 있으면(特히 日月) 지혜총명하고 凶變爲吉하고 早達出世(조달출세) 한다.
② 문장이 높아 세인의 존경을 받는다.
③ 性情이 良順하며 人德이 높고 良緣(양연)에 夫婦有情.
④ 長生, 建祿, 帝旺과 같이 되며 平生에 福이 많고 空亡, 死, 絶과 같이 있으면 福이 없다.
⑤ 貴人은 合을 기뻐하며 刑, 沖, 破, 相穿은 忌避한다.
⑥ 魁罡과 같이 있으면 사리에 밝아 세인의 존경을 받으며 쾌활하며 義氣男兒라.
⑦ 貴人이 互換(호환)되면 格局의 構成을 불문하고 富貴한다.(四柱天干의 貴人이 四支에 모두 있음을 互換이라 한다.)

3. 天德貴人

⑴ 構成
+- 生月ː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 天德ː丁, 申, 壬, 辛, 亥, 甲, 癸, 寅, 丙, 乙, 巳, 庚

生 天 月 德	生 天 月 德	生 天 月 德	生 天 月 德
┌─┐	┌─┐	┌─┐	┌─┐
亥 乙 卯 庚 未 甲	寅 丁 午 亥 戌 丙	巳 辛 酉 寅 丑 庚	申 癸 子 巳 辰 壬

天德에 대한 주장이 여러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子午卯酉月에 辰戌丑未가 天德이 되어야 한다는 說과 辰戌丑未는 땅이기 때문에 天德이 될 수 없고 寅申巳亥가 天德이라는 說이 있으며 天德은 天干에만 해당하지 地支는 天德으로 삼을 수 없으니 子午卯酉月에는 天德이 없다는 說도 있으니 어느 것이 옳은지 硏究해 봐야할 問題이지만 이렇게 된 것은 天德에 대한 의구심만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易術人 自身들 마저도 회의에 젖어들 것이다. 筆者의 生見으로는 天德이 분명히 三合의 五行을 爲主로 하였기 때문에 例를 들면 亥卯未의 경우 亥는 乙, 未는 甲이 天德이고 亥卯未 木局의 墓庫(묘고)인 未가 卯月의 天德이 되는 것이 合理的인 것 같다.(以下 同法)

⑵ 作用

① 하늘이 은총을 베푼다는 吉星으로 凶이 變하여 吉하며,
平生 災難이 물러가고 官爵(관작)이 높으며 病이 적고 惡殺不侵(악살불침)이며 慈悲心이 좋다.
③ 刑·沖을 忌避한다.
④ 結婚, 이사, 건축, 경사, 대사 等의 擇日에 天德日을 많이 使用한다.
4. 月德貴人
⑴ 構成
亥卯未月 → 甲, 寅午戌月 → 丙
巳酉丑月 → 庚, 申子辰月 → 壬
月德은 生月을 基準하여 天干에 對照하는데 寅月生이 天干에 丙이 있으면(以下 同法) 月德이라. 天德과 같이 吉함을 더해주고 凶함을 덜어주는 德神이라.

⑵ 作用
① 無病하며 先祖遺德(선조유덕)에 災殃이 消滅(소멸)한다.
② 凶惡殺이 不犯(불범)하고 心性이 極好하고 자선심이 많다.
③ 財運이 양호하여 先貧(선빈)이라도 後富之人이라.
④ 天德과 같이 擇日에 適用한다.

5. 太極貴人

 ⑴ 構成
甲乙日生 子午年, 丙丁日生 卯酉年, 戊己日生 四季年
庚辛日生 寅亥年, 壬癸日生 巳申年

가령 戊日生이 辰年에 出生하였으면(以下 同法) 太極貴人이라.

⑵ 適用
① 格局이 順淸하여 貴格이면 立身揚名하고 삼공판서에 나아가는 福祿人이라.
② 生年을 本位로 하나 日支로 보며 格局이 順淸함을 要함.

6. 天廚貴人
⑴ 構成
甲丙日生 → 巳, 乙丁 → 午, 戊 → 申, 庚 → 亥
己 → 酉, 辛 → 子, 壬 → 寅, 癸 → 卯

天廚貴人은 日干의 食神祿을 말함인데 甲의 食神은 丙인데 丙의 祿地는 巳라.(以下 同法) 이 巳가 天廚貴人이 되는 것이다. 月支에 있음을 喜하나 四支全體에 對照한다.

⑵ 作用
① 食神은 衣食을 나타내므로 天廚貴人이 있으면 一生 衣食이 豊足하게 된다는 吉星이다.
② 正官, 正印과 같이 있으면 官職과 命理가 健全하며,
③ 刑·沖되거나 空亡되면 減福(감복)이 된다.

7. 文昌貴人(문창귀인)

⑴ 構成
甲 → 巳, 乙 → 午, 丙戊 → 申, 丁己 → 酉
庚 → 亥, 辛 → 子, 壬 → 寅, 癸 → 卯
文昌貴人은 日干의 地支 食神을 말함인데 日干基準하여 四支에 對照한다.

⑵ 作用
① 才能이 비범하고 청명하며 凶이 있어도 제거한다.
② 柱中에서 刑, 沖, 空亡됨을 忌避한다.
③ 日干이 身旺을 喜하고 身弱한 경우는 精神이 薄弱하고 才能을 충분히 發揮(발휘)하기 어렵다.

8. 學堂貴人(학당귀인)
⑴ 構成
甲 → 亥, 乙 → 午, 丙戊 → 寅, 丁己 → 酉
庚 → 巳, 辛 → 子, 壬 → 申, 癸 → 卯

學堂貴人은 日干을 基準하여 月, 日, 時에 對照하여 胞胎法의 長生宮에 해당한다

9. 官貴學官
⑴ 構成
甲乙 → 巳, 丙丁 → 申, 戊己 → 亥, 庚辛 → 寅, 壬癸 → 申

官貴學官은 日干을 基準하여 支에 對照하는데 日干의 官星 長生宮을 말한다. 甲乙 木의 官星은 金인데 金의 長生宮인 巳가 官貴學官이 되는 것이다.

⑵ 作用
① 官職에 進出하면 昇進이 빨라 그 職位가 높아진다는 吉星이다.
② 역시 刑, 沖, 空亡을 忌避한다.

10. 暗祿(암록)
⑴ 構成
甲 → 亥, 乙 → 戌, 丙戊 → 申, 丁己 → 未
庚 → 巳, 辛 → 辰, 壬 → 寅, 癸 → 丑
暗祿은 正祿이 合하는 者를 逢見함이라. 甲日은 正祿이 寅인데 寅과 六合하는 亥를 보면 暗祿이라.(以下 同法)

⑵ 作用
柱中 逢見이면 財物에 궁함이 없고 貴人의 暗助(암조)를 받아 平生 安樂하다고 한다.

11. 金與祿(금여록)
⑴ 構成
甲辰, 乙巳, 丙未, 丁申, 戊未
己申, 庚戌, 辛亥, 壬丑, 癸寅

金與祿은 十干正祿의 順行 三位次가 해당된다. 甲은 寅이 祿이니 寅卯辰하여 辰이 金與祿이 되는 것이다.

⑵ 作用
① 柱中 逢見이면 人物이 秀麗(수려)하고 溫厚順順(온후순순)하며 良緣(양연)이 있다.
② 妻家의 德이 많거나 美貌(미모)의 妻를 얻으며 一生安樂에 子孫이 번창한다.
③ 옛 귀족들의 四柱에 많고 現代에는 大發明家들의 四柱에 많음을 보는데 대개 結婚運이 좋고 探究的(탐구적)이다.

12. 夾祿(협록)
⑴ 構成
甲 → 丑卯, 乙 → 庚辰, 丙戊 → 辰午, 丁己 → 巳未
庚 → 未酉, 辛 → 申戌, 壬 → 戌子, 癸 → 亥丑

夾祿(협록)은 十干正祿을 左右에서 夾帶(협대)하여 껴안음을 말하는데 甲의 祿은 寅이 되는데 丑卯가 있으면 寅祿을 共夾(공협)함이라.

⑵ 作用
친척, 친구 等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는 吉星인데 命中에 正祿이 없음을 喜한다.

13. 天赦星(천사성)
春(1·2·3月) 戊寅, 夏(4·5·6月) 甲午
秋(7·8·9月) 戊申, 冬(10·11·12月) 甲子日에 出生하면 天赦星으로서 큰 病이나 大災難에 봉착하였어도 사면되어 福樂을 얻게 된다는 吉星으로 擇日에도 應用한다.

14. 皇恩大赦(황은대사)
正戊, 二丑, 三寅, 四巳, 五酉, 六卯
七子, 八午, 九亥, 十辰, 至申, 臘未(납미)
月基準하여 日, 時에 對照하여 重罪에 처하였다가도 곧 특사를 받아 방면된다는 吉星으로 擇日에도 適用한다.

15. 天喜神(천희신) 正未, 二午, 三巳, 四辰, 五卯, 六寅
七丑, 八子, 九亥, 十戌, 至酉, 臘申
月基準하여 日, 時에 對照하며 凶한일이 있어도 命中에 이 天喜神이 있으면 吉로 변한다는 吉星이다.

16. 天醫星(천의성) [일명 活人星]
正丑, 二寅, 三卯, 四辰, 五巳, 六午
七未, 八申, 九酉, 十戌, 至亥, 臘子

月基準하여 日, 時에 對照하며 이 天醫星이 있으면 他人의 人命을 救하여 주는 의사, 약사, 간호사, 종교인, 역술인 等의 活人業에 종사하여 본다.

※ 吉神이 이외에도 多種(다종)이 있으나 실제 活用面에서 不足한 점이 많고 또 이 吉神만으로 運命을 판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정도로 멈추고 吉神도 一例言不可라. 運命을 판정하는데는 地支의 生剋制化, 刑沖會合의 八法則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吉神이나 凶殺은 運命을 판정하는 데에 일부분에 불과하나 그렇다고 無視해서는 더욱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