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통풍수지리연구원 - 남건호, 풍수컨설팅, 풍수강의, 풍수고전번역, 작명

주 역 (周易)

ㆍ조회: 522

雷風恒

恒亨无咎利貞利有攸往.
     항은 형통하여 허물이 없으리라. 마음을 바르게 가지면 이롭다. 갈 곳이 있으면 이롭다.

彖曰恒久也.
     단왈 항은 오래감이다.
剛上而柔下雷風相與巽而動剛柔皆應恒.
강함이 올라가고 부드러움이 내려오니 우레와 바람이 서로 더불어 공손하며 움직이고 강함과 부드러움이 다 응하는 것이 항이다.
恒亨无咎利貞久於其道也.
항은 형통하여 허물이 없고 발라야 이롭다함은 그 도에 항구함이다.
天地之道恒久而不已也.
하늘과 땅의 도가 항구하여 그치지 않는다.
利有攸往終則有始也.
'갈 곳이 있으면 이롭다'함은 마치면 시작이 있기 때문이다.
日月得天而能久照四時變化而能久成聖人久於其道而天下化成.
해와 달이 하늘을 얻어 능히 오래 비추며 사시에 변화하여 능히 오래 이루며 성인이 그 도에 오래하여 천하가 화하여 이루어진다.
觀其所恒而天地萬物之情可見矣.
그 항구한 바를 보아서 천지만물의 성정을 볼수 있는 것이다.

象曰雷風恒君子以立不易方.
      상왈 우레와 바람이 항이니 군자는 이로써 서서 방소를 바꾸지 않는 것이다.

[初六] 浚恒貞凶无攸利.
        깊은 恒久의 道다. 마음을 바르게 가지나 흉하다. 아무것도 이로울 것이 없으리라.
象曰浚恒之凶始求深也.
         상왈 '항상함이 깊어 흉하다'함은 비로소 깊은 것을 구하기 때문이다.

[九二] 悔亡.
        뉘우치고 후회함이 없으리라.
象曰九二悔亡能久中也.
         상왈 '구이의 뉘우치고 후회함이 없으리라'함은 능히 가운데에 오랜 것이다.

[九三] 不恒其德或承之羞貞吝.
        그 덕을 항구히 지키고 있지 못한다. 혹은 부끄러움을 줄런지도 모른다. 곧고 바르나 흉하다.
象曰不恒其德无所容也.
         상왈 '그 덕을 항구히 지키고 있지 못한다'함은 용납할 바가 없다는 것이다.

[九四] 田无禽.
        사냥을 하여도 새가 없다.
象曰久非其位安得禽也.
         상왈 그자리가 아닌데 오래니 어찌 새를 잡으리오?

[六五] 恒其德貞婦人吉夫子凶.
        그 덕을 항구히 지키고 있으니 부인은 길하고. 지아비와 아들은 흉하리라.
彖曰婦人貞吉從一而終也夫子制義從婦凶也.
         상왈 부인이 바르고 길하니 하나를 좇아서 마치기 때문이요 남편은 의를 제어하니 부인을 좇으면 흉하리라.

[上六] 振恒凶.
        흔들리는 항구의 도이니 흉하리라.
象曰振恒在上大无功也.
         상왈 '진항'이 위에 있으니 크게 공이 없다.

[괘풀이]
[운수] 절대로 계속하던 일을 계속하면 좋다. 새로운 다른 계획은 일단 중지하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도 감정의 대립같은 것이 움직이고 있으니, 서로 이해와 반성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라. 이쪽에서 먼저 동하지 말고 피동적인 위치에서 호응하면 좋아지리라.
[건강] 신경통, 위장병 등 만성병에 주의하라.
[소망] 조급히 서둘지 말아야 성취된다.
[혼담] 서로 상대편을 탐탁하게 여기지는 않는 듯하나 못쓸 인연은 아니다.
[송사] 오래 끈다. 한 때 내버려 두면 결과적으로 길하다.
[분실물] 뜻 밖에 주변에서 발견된다.
[기다리는 사람] 중간에서 방해를 하여 늦어진다.
[재수] 길하다. 아주 좋다.
[여행] 먼 곳의 여행은 중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