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雷 噬嗑
噬嗑 亨 利用獄.
투쟁하면 형통한다. 옥(獄)을 이용하는 것이 이롭다.
彖曰 頤中有物 曰噬嗑. 噬嗑 而亨. 剛柔分 動而明 雷電 合而章. 柔得中而上行 雖不當位 利用獄也.
단왈 턱 가운데 물건이 있는 것을 서합이라 한다. 씹어 합하여 형통하리라. 강과 유가 나누어지고, 동하여 밝고, 우뢰와 번개가 합하여 빛나고, 유가 가운데를 얻어 위로 올라가니, 비록 자리는 마땅치 않으나 감옥을 쓰는 것이 이롭다.
象曰 雷電 噬嗑 先王以 明罰勅法.
상왈 우뢰와 번개가 서합이니 선왕은 이로써 벌을 밝히고 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初九] 屨校 滅趾 无咎.
발에 고랑을 채워 걸어가지 못하니 스스로 반성하고 경계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屨校滅趾 不行也.
상왈 '구교멸지'는 행하지 못하게 함이다.
六二] 噬膚 滅鼻 无咎.
살을 물어 뜯다가 코가 상한다. 그러나 허물은 없다.
象曰 噬膚滅鼻 乘剛也.
상왈 '서부멸비'는 강을 탓기 때문이다.
[六三] 噬腊肉 遇毒 小吝 无咎.
말린 딱딱한 고기를 씹다가 중독된다. 조금 부끄러운 일이나 허물은 없으리라.
象曰 遇毒 位不當也.
상왈 '독을 만난다'는 것은 자리가 마땅치 못하기 때문이다.
[九四] 噬乾胏 得金矢 利艱貞 吉.
뼈가 있는 말린 딱딱한 고기를 씹다가 쇠 화살촉을 얻는다. 힘은 드나 마음을 바르게 가지면 길하리라.
象曰 利艱貞吉 未光也.
싱왈 '어렵게 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길하다'는 것은 빛나지 못한 것이다.
[六五] 噬乾肉 得黃金 貞厲 无咎.
말린 딱딱한 고기를 씹다가 황금을 얻으니, 마음을 바르게 가지면 위태하나 괜찮으리라.
象曰 貞厲无咎 得當也.
상왈 '정려무구'는 마땅함을 얻기 때문이다.
[上九] 何校 滅耳 凶.
목에 칼을 씌우고 귀를 자른다. 흉하다.
象曰 何校滅耳 聰不明也.
상왈 '하교멸이'는 총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괘풀이]
[운수] 뜻대로 안되어 초조한 상태이나 단호하게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장애는 처리되고 이루어진다. 일사불란한 뱃심으로 밀고 나가라.
[건강] 신경계통이면 오래 끌 우려가 있다. 자신이 운전을 하면 운전에 각별히 조심할 것 어금니가 안좋다.
[소망] 방해가 있어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
[혼담] 피차간에 방해가 있다. 친척의 반대가 있어 진전되지 않는다.
[송사] 사이에 사람을 넣지 말아야 된다.
[분실물] 사이에 끼어 있거나 물건 아래에 있다.
[기다리는 사람] 방해가 있어 곧 못오나 이쪽에서 연락하면 올성싶기도 하다.
[재수] 한쪽으로는 들어오나 한쪽으로는 나가는 상태.
[여행] 빨리 돌아오는 것은 무방하나 가벼운 언쟁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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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기초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