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澤 臨
臨 元亨 利貞. 至于八月 有凶.
강강한 양기가 강성하여 크게 형통하리라.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이롭다. 구월의 양기가 쇠퇴하게 되면 나쁜 일이 있다.
彖曰 臨 剛浸而長 說而順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道也 至于八月有凶 消不久也
임은 강이 점차 길어지며 기뻐하고 순하며, 강이 가운데서 응하여 크게 형통하고 바르니 하늘의 도이다. ‘8월에 이르러 흉함이 있다’는 것은 사라져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象曰 澤上有地 臨 君子以 敎思无窮 容保民 无疆
상왈 못 위에 땅이 있는 것이 임이니, 군자는 이로써 가르치는 생각이 다함이 없으며, 백성을 용납해서 보전함이 지경이 없는 것이다.
[初九] 咸臨 貞 吉
양기가 감동되어 임한다. 뜻과 행동이 바르므로 길하리라.
象曰 咸臨貞吉 志行正也
상왈 '함림정길'은 뜻이 바름을 행하는 것이다.
[九二] 咸臨 吉 无不利.
감동되어 전력으로 임한다. 모든 것이 길하여 이롭지 않은 것이 없으리라.
象曰 咸臨吉无不利 未順命也.
상왈 '함림길무불리'는 명에 순하려 함이 아니다.
[六三] 甘臨 无攸利 旣憂之 无咎.
감언으로 임하니 이로운 것이 없다. 그러나 미리 알고 걱정하니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甘臨 位不當也 旣憂之 咎不長也.
상왈 '감림'은 자리가 마땅치 않은 것이다. 이미 근심하니 허물이 오래가지 않으리라.
[六四] 至臨 无咎.
지극하게 임하니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至臨无咎 位當也.
상왈 '지림무구'는 위가 마땅하기 때문이다.
[六五] 知臨 大君之宜 吉.
총명한 지혜로 임하니 그 행동이 훌륭한 군주의 마땅한 일이다. 길하다.
象曰 大君之宜 行中之謂也.
상왈 '부군지의'는 중을 행함을 말한다.
[上六] 敦臨 吉 无咎.
돈독한 마음으로 임하니 길하며 허물이 없으리라.
象曰 敦臨之吉 志在內也.
상왈 '돈림지길'은 뜻이 안에 있는 것이다.
[괘풀이]
[운수]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다. 급히 서둘지는 말라. 盛運이 이루어진다. 애정문제로 고민할 조짐이 있으니 요주의.
[건강] 앙진성질환 늦지 않도록 빨리 치료하라
[소망] 성취된다.
[혼담] 어머님이나 손윗사람의 의견을 따르면 좋다.
[송사] 빨리 끝내면 유리하나 오래 끌면 좋지 않다.
[분실물]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 갔으므로 알면서도 찾지 못한다.
[기다리는 사람] 반드시 온다.
[재수] 지금 했던 것을 되찾아내는 상태, 융통이 힘드나 여러 번 교섭한 뒤라야 이루어진다.
[여행] 가까이 가는 것은 무방하나 먼 곳은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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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기초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