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地支 沖(七沖)

子 → 午 沖 丑 → 未 沖 寅 → 申 沖 卯 → 酉 沖 辰 → 戌 沖 巳 → 亥 沖

地支의 沖도 天沖과 같이 자기로부터 七번째와 만나 沖하는데 陽 대 陽, 陰 대 陰 끼리 沖하며 방위상으로 보아도 정반대의 支와 沖하고 있다.(도표參考) 
 

天沖은 싹과 싹의 싸움으로 뿌리가 건전하면 구할 수 있지만 地沖은 뿌리와 뿌리의 싸움으로 엉키고 설키어 아무런 作用을 못하고 구할 수가 없다. 作用도 느리고 결과도 느리지만 피해는 큰 것이다. 다행히 害神(해신)을 沖하였을 땐 길하지만 吉神을 沖하였을 땐 災가 發生하는 것이다. 다음에 六親을 배우면서 자세한 作用을 공부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지충의 作用을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1. 子午 沖ː男女가 다투고 南北의 陰陽이 서로 갈라지는 형상으로 난별이 있고 利害關係(이해관계)나 金錢問題(금전문제)로 官災口舌(관재구설)이 따르며 業이 破(파)하고 위자료 청구 等 裁判訴訟(재판소송)까지 發生한다.

2. 寅申 沖ː少年少女가 부딪치는 격으로 異性問題가 發生하기 쉽고 交通事故나 負傷(부상), 手術(수술) 等의 厄(액)이 있으며 혹 官災도 당한다. 寅日生은 가스, 약물, 식중독, 염세, 비관, 총탄 負傷을 겪어 본다.

3. 卯酉 沖ː夫婦가 不和하며 근심걱정이 많고 肝(간), 膽(담), 大腸(대장)에 手術之厄이 있고 手足負傷, 官災發生.

4. 辰戌 沖ː늙은 男女가 다투는 형상으로 금실이 좋지 않아 獨守空房(독수공방)이 많으며 官災도 發生.

5. 巳亥 沖ː明暗(명암)이 다투고 작은 일을 크게 벌리며 先得後失에 交通事故도 조심.

6. 丑未 沖ː兄第, 친구간에 義理가 부동하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거나(信斧足傷) 내가 배반, 無恩하게 되며 大災難(대재난)이 많고 人生悲觀(인생비관), 자살, 위장병, 피부병, 負傷 等이 發生한다.

7. 기타 作用

⑴ 日時가 沖하면 子女에 愁心(수심)이 있고 夫婦愛情問題가 일어나며 社會的으로는 아래 사람과 不和.

⑵ 日月이 沖하면 父母兄第와 無情하여 生離死別(생이사별)하며 他人과 是非(시비)가 많아 官災가 있으며 잔병이 많다.

⑶ 年月이 沖이면 父祖間에 無情하고 父母之間 愛情風波가 많다. 또 어릴 때에 疾病(질병)을 앓는다.

⑷ 年運과 月運의 沖은 成立되나 大運의 沖은 弱하며 月支는 沖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⑸ 旺神(왕신)이 衰神(쇠신)을 沖하면 衰神은 拔(발)하고 衰神이 旺神을 沖하면 旺神이 發한다. 【한자보기】拔(뺄 발)·發(쏠 발)

⑹ 2ː1 沖은(二子一午, 二午一子) 成立하지 않고 沖字를 合하면 消滅(소멸)한다.

⑺ 二卯一酉의 경우 沖이 成立되지 않으나 戌이나 未나 亥가 와서 卯를 合하면 沖이 成立한다.

⑻ 沖의 作用은 一般的으로 官災, 疾病, 離別, 傷身(상신), 移動 等으로 推理하면 的中하리라.